메뉴 건너뛰기

개교 30주년 기념음악회

개교 30주년 기념음악회

 

2016년 12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포항공과대학교 대강당
Conductor 정의환
Concertmaster 김민정 (화학과 13학번) 

 

 

프로그램

 

♬ F. v. Suppe - Overture to Poet and Peasant

 

주페의 오페레타시인과 농부는 그 내용의 대부분이 상실되어 작곡연도나 내용 등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주페의 곡 가운데 <경기병 서곡>과 더불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시인과 농부 서곡>은 금관악기의 장중한 서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첼로의 독주 선율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떠올리게끔 한다. 곧 곡의 분위기는 바뀌어 밝고 경쾌하게 행진곡으로 연주되었다가, 농부의 한가롭고 소박한 왈츠를 연상시키는 멜로디로 이어진 이후 다시 본래의 유쾌한 분위기로 돌아가서 클라이맥스로 향하며 곡이 마무리된다. [Piano: 박세배(물리학과 13)]

 

♬ P. Weiner - Happy Birthday Variations

Arr. POSTECH Orchestra

 

여러 작곡가들의 유명한 곡에 <생일 축하 노래>의 멜로디를 적용하여 변형한 곡으로, 포스텍의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선곡하였다. 현악기에 의해 제시되는 <생일 축하 노래> 멜로디를 시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중 개선행진곡>,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할렐루야>,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9신세계로부터’>의 선율을 찾아볼 수 있으며, <생일 축하 노래> 원곡으로 끝을 맺는다.

 

♬ L. Mozart - Toy Symphony in C Major

 

장난감 교향곡은 오랫동안 하이든의 작품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일곱 악장짜리 음악 가운데 3개의 악장을 하이든이 발췌, 편곡하여 현재의 형태가 된 것이 알려졌다. 장난감 교향곡에는 그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장난기 어린 선율과 더불어 장난감 악기들이 현악기와 함께 편성되어 있다. 사용되는 장난감 악기로는 뻐꾸기, 나이팅게일, 메추라기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악기들과 장난감 트럼펫, 드럼, 트라이앵글 및 ‘따르륵’ 소리를 내는 래틀이라는 타악기가 있다.

우리 포스텍 구성원간의 하모니를 상징할 수 있도록 장난감 악기의 연주자들을 총장, 교수, 학부생, 대학원생, 동문, 직원, 연구원으로 구성하였다.

 

장난감 협연

김도연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정기 (인문사회학부 심리학 교수), 김상수 (학부 총학생회장, 생명과학과 13), 조현태 (대학원 총학생회 의장, 수학과 대학원 14), 현석진 (제13대 포스텍 총동창회장, (주)사이버다임 의장), 김동식 (총무안전팀 직원), Jacob Richard Morton (컴퓨터공학과 연구원)

 

 

♬ L. v. Beethoven -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Fate’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은 교향곡 3번 <영웅>이 완성된 뒤 곧 작성되기 시작하여 1808년, 오스트리아 빈의 안 데어 빈 극장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 베토벤은 큰 시련을 겪고 있었다. 30대 중반에 들어선 베토벤의 귀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고, 나폴레옹이 빈을 점령하는 등 그가 사는 세상도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작곡된 곡이라 운명을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를 그린 곡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운명>이라는 곡의 이름은 베토벤의 제자 신틀러의 ‘1악장 서두의 주제가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에 베토벤이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린다’라고 대답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 1악장 – Allegro con brio

첫 악장은 이른바 ‘운명의 동기’가 터져 나오며 시작된다. 세 개의 짧은 음표와 하나의 긴 음표로 이루어진 이 유명한 동기는 서로 다른 음높이로 두 번에 걸쳐 나오는데, 페르마타까지의 첫 다섯 마디가 제1주제이다. 호른 신호와 함께 시작되는 제2주제는 바이올린 선율로 부드럽게 등장하여 조금 다른 분위기를 제시한다.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의 구성을 가지는 1악장에서는 ‘운명의 동기’가 꾸준히 반복, 변형, 확장되며 곡 전체를 지배한다.

 

* 2악장 – Andante con moto

두 번째 악장은 강렬하고 쾌활한 1악장과는 달리 느리고 차분하다. 비올라와 첼로 선율로 제시되는 유명한 주제 멜로디는 느긋하고도 리드미컬하게 흐르고, 클라리넷과 바순으로 제시되는 두 번째 주제는 위풍당당한 행진곡의 느낌을 자아낸다. 2악장 전체는 두 개의 주제 선율이 때로는 장대하거나 당당하게, 때로는 유려하거나 소박하게 모습을 바꾸면서 다채롭게 변주되어 나간다.

 

* 3악장 – Allegro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연주하는 신비로운 주제로 시작되는 3악장에서는 ‘운명의 동기’가 다시 장렬하게 연주된다. 중반부의 트리오에서는 저현부에서부터 출발하여 점차 밝아지는 푸가토가 등장하는데, 이 부분은 다소 해학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혹자는 이 스케르초가 마무리되고 다음 악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나오는, 긴장감과 신비감을 함께 머금으며 실로 경이로운 느낌을 주는 조용한 이행부가 이 교향곡의 진정한 절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4악장 – Allegro

3악장에서부터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4악장은 강렬하고 환희에 찬 주제로 시작된다. 운명을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라는 해석은 바로 이 부분에서 비롯된 것이다. 4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재현부가 시작되기 전에 앞선 악장의 기묘한 주제가 잠깐 다시 등장하고, 이후 웅장하고 화려한 절정으로 치닫고 한편의 휴먼 드라마와도 같았던 이 곡은 막을 내린다.

 

 

연주자

 

1st Violin

박선규 (물리학과 14) 이현숙 (화학과 14) 정세영 (화학과 대학원) 박인아 (화학과 대학원) 권현석 (신소재공학과 15) 김정기 (인문사회학부 교수, 단장)

 

2nd Violin

이재헌 (기계공학과 15) 이재윤 (수학과 13) 박민성 (생명과학과 13) 최건 (전자전기공학과 15) 도경연 (신소재공학과 11) 이준영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 박병화 (창의IT융합공학과 대학원) 김성남 (RIST 연구원) 정세훈 (RIST 연구원)

 

Viola

강태엽 (수학과 14) 김민영 (기계공학과 12) 김예은 (생명과학과 14) 박준혁 (기계공학과 16) 송홍선 (화학공학과 대학원) 김상원 (화학공학과 대학원) 배기홍 (최고경영자과정)

 

Violoncello                                                                      

김민정 (화학과 13, 악장) 이은샘 (수학과 대학원) 조승연 (단일계열 16) 정필재 (기계공학과 10) 정현진 (전자전기공학과 12) 최지욱 (전자전기공학과 13)

 

Contrabass

최형주 (화학공학과 13) 김상원 (생명과학과 16)

 

Flute

최재원 (산업경영공학과 15) 여지현 (생명과학과 대학원)

 

Oboe

강은호 (단일계열 16)

 

Clarinet

유승욱 (수학과 대학원) 김재현 (창의IT융합공학과 16)

 

Horn

김영석 (화학과 대학원)

 

Trumpet

최익한 (수학과 16)

 

Timpani

변도환 (생명과학과 15)

 

Percussion

김동식 (총무안전팀 직원) 정민수 (명예단원)

 

  30주년 기념연주회 포스터 15203319_1272551649500056_7200901189311613199_n.jp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