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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회 정기연주회

제 5 회 정기연주회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포항공과대학교 대강당
Conductor 정의환
Concertmaster 추혜선 (화학공학과 07학번)

 

 

 

프로그램

 

♬ L. v. Beethoven - Egmont Overture

 

베토벤의 서곡 11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 곡은 1810년 5월 빈에서 상연된 괴테의 희곡 ‘에그몬트’를 음악화한 곡이다. 희곡 ‘에그몬트’는 스페인의 압제 하에 있던 조국을 구하려다 붙잡혀 결국 사형에 처해지는 네덜란드의 독립투사 에그몬트 백작의 비운을 그렸으며, 베토벤은 ‘에그몬트’에 총 열곡의 삽입음악을 작곡했다. 이 곡은 그 열 곡 중 서곡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에그몬트 백작의 고뇌와 해방이 표현되었다고 평가되는 이 곡은 크게 서주, 주부, 종결부로 나눌 수 있다. F음으로 시작하는 서주는 비교적 느린 2분의 3박자로, 그 특유의 웅장함은 공포정치에 대한 에그몬트의 고뇌를 표현한다. 어두운 부분이 모두 지난 후에 마지막에 밝고 화려하게 마무리된다.

 

♬ F. Schubert - Symphony No.8 in B minor, D.759 'Unfinishied'

 

슈베르트가 남긴 전체 9개의 교향곡 중 8번으로 186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이 곡은, 1822년에 작곡하기 시작했으나 2악장까지만 완성되어있고 3악장의 일부분까지만 전해져온다. 하지만 형식적으로 미완성일 뿐 곡 자체의 완성도는 뛰어나다. 왜 그것이 미완성인 채로 중단되었는지는 알려져있지 않다. 

 

* 1악장  - Allegro Moderato
소나타 형식. 저음의 도입부에 이어서 목관의 서정적인 제1주제, 그리고 현의 제2주제가 제시된다. 그 두 주제를 변형, 반복하다 낭만적인 여운을 남기면서 끝난다. 

* 2악장 - Andante con moto
소나타 형식. 제1바이올린이 연주하기 시작하는 조용한 제1주제와 함께 첼로로 시작하는 대위 선율이 반복된다. 중간에 관악기 중심의 당당한 부분이 있지만 금새 다시 평온을 되찾는다. 이어서 연주되는 클라리넷과 오보에의 제2주제는 극도로 서정적이지만, 뒤이어 강렬하게 전개된다.

 

♬ L. v. Beethoven -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Fate'

 

1808년 12월 22일, 오스트리아 빈의 안 데어 빈 극장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고, 1809년에 출판되었으며, 로프코비츠 후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에게 헌정하였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의 베토벤은 큰 시련을 겪고 있었다. 30대 중반의 베토벤의 귀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고, 나폴레옹이 빈을 점령하는 등 그가 사는 세상도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그러니 이 교향곡을 운명을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를 그렸다고 해석하는 것도 그럴 듯하다. “운명교향곡”이라는 이름은 베토벤의 제자 신틀러가 ‘1악장 서두의 주제가 뭡니까’라고 물었을 때 베토벤이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린다’라고 대답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 1악장 - Allegro con brio
소나타 형식. “운명의 동기”라고 부르는 제1주제는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이 동기는 전악장에 걸쳐서 곡을 지배한다. 제1주제가 격렬한 성격이라면 뒤이어 나오는 제2주제는 대비되는 평온한 성격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2악장 - Andante con moto
주제와 3개의 변주곡. 전체적으로 1악장과 대비되는 부드러운 악장이지만 내부에 격렬한 부분이나 어두운 부분을 갖추고 있어 균형이 잡혀있다. 두 개의 주제와 그 변주를 통해서 곡이 전개된다. 

* 3악장 - Allegro
스케르초. 저음 현악기들이 연주하는 신비로운 주제로 시작하는 3악장은 “운명의 동기”가 사용되면서 정열적으로 변했다가 다시 급격하게 되돌아가기를 반복한다. 스케르초의 특징 중 하나인 급격한 기분의 변화를 잘 나타낸다. 중간의 트리오는 밝고 해학적이며, 베를리오즈는 이 트리오를 ‘코끼리가 기뻐서 춤추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 4악장 - Allegro
소나타 형식. 3악장에서 쉬지 않고 이어지는 4악장은 강렬하고 환희에 찬 주제가 곡을 지배한다. 운명을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라는 해석이 존재하는 이유가 된다. 재현부가 시작되기 전에 3악장이 드러나는 회상의 수법을 사용하였다. 마지막 절정으로 치닫는 클라이막스는 웅장함과 화려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Encore] G. Bizet - Carmen Suite No.2 - Dance Boheme

 

 

연주자


1st Violin 
추혜선 (화학공학과 07) 이대영 (기계공학과 07) 이준영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 서정윤 (전자전기공학과 08) 채민균 (전자전기공학과 08)

한충민 (기계공학과 08) 정세영 (화학과 10) 김정기 (인문사회학부 교수, 단장)

 

2nd Violin
이종우 (수학과 대학원) 고동욱 (물리학과 09) 강하림 (기계공학과 10) 이희민 (물리학과 10) 박준호 (신소재공학과 10) 황재철 (전자전기공학과 10)
이유진 (화학공학과 10) 유정용 (물리학과 08) 김정택 (기계공학과10)

 

Viola
송영선 (물리학과 08) 김우석 (화학공학과 대학원) 송홍선 (화학공학과 09)

 

Violoncello
최진영 (수학과 대학원) 정필재 (기계공학과 10) 윤태연 (생명과학과 10) 윤재웅 (기계공학과 10)

 

Contrabass
박광배 (생명과학과 대학원) 주민호 (산업경영공학과 05) 서승규 (기계공학과 10)

 

Flute
김소영 (화학과 10) 최준용 (화학공학과 10) 신민현 (화학과 10)

 

Oboe
이상찬 (물리학과 08)

 

Clarinet
김용희 (컴퓨터공학과 07) 정한규 (화학공학과 10)

 

Bassoon
김민규 (컴퓨터공학과 09)

 

Trumpet
문준영 (물리학과 대학원) 고윤태 (화학공학과 07)

 

Percussion
차호준 (컴퓨터공학과 09) 김문수 (기계공학과 09) 이준원 (전자전기공학과 09) 김동식 (신소재공학과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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