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 6 회 정기연주회

제 6 회 정기연주회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포항공과대학교 대강당
Conductor 정의환
Concertmaster 이종우 (수학과 대학원)

 

 

 

프로그램

 

♬ F. Schubert - Rosamunde Overture, D.644

 

서곡 로자문데는 1823년 슈베르트가 26세일 때 여류 작가인 빌헬미나 폰 셰지의 희곡 “키프로스의 왕녀, 로자문데”에 붙여진 음악으로 여류 작가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로멘틱하게 표현한 이 작품으로 그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도 서정성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평가된다. 이 곡은 1823년 빈에서 초연되었고 공연을 마친 후에 슈베르트는 무대로 안내되어 갈채를 받았을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슈베르트가 공을 들여 쓴 이 명곡은 졸렬한 각본에 의해 오늘날, 오페라로써는 거의 상연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 후 이 곡의 악보는 선반 깊숙이 숨겨져서 슈베르트 사망 40년 후에서야 발견되어 세간에 발표되었다. ‘로자문데’는 서곡, 간주곡, 무용곡, 로만체, 합창곡, 아리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서곡은 슈베르트의 또 다른 오페라 “마법의 하프”의 서곡으로 대체되어 연주되곤 하였다. 현재 더욱 잘 알려진 곡은 후자로 통칭 “로자문데 서곡”이라 하면 대개 이 쪽을 지칭한다.
Andante, 3/4박자의 서주가 웅장하게 등장하고 오보에와 클라리넷이 함께 서주의 우울한 주제를 제시하며 전개된다. 일반적인 서곡의 형식과 같이, 이러한 서주 뒤엔 분위기가 반전되어 바이올린의 주도 하에 슈베르트다운 밝고 명랑한 제 1주제가 Allegro Vivace, 2/2박자로 나타난다. 제 2주제 또한 그 분위기를 잃지 않고 관악기의 아름다운 솔로에 의해 활달하게 연주된다. 어느 것이나 즐겁고 들뜬 기분을 띄는 여러 동기들이 제시되고 장엄한 코다를 연주하여 끝을 맺는다.

 

♬ W. A. Mozart - Flute Concerto No.1 in G Major, K.313 - I. Allegro Maestoso

 * Flute. 김소영 (화학과 10)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는 독주 악기와 관현악의 합주로 구성되는 협주곡 장르의 기틀을 세운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매우 많은 협주곡 작품을 남겼는데, 플룻을 위한 작품은 2개로 모두 플룻의 청아하고 우아한 소리가 잘 드러나는 곡들이다. 이 중 1번은 G장조는 1777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의사이자 플룻 애호가이기도 한 드 장의 의뢰를 받고 작곡하여 1778년 초 만하임에서 초연되었다. 1악장은 협주곡풍 소나타 형식. 투티의 당당한 제 1주제가 포르테로 제시된다. 이에 반하듯 제 2주제가 피아노로 제시된 후 플룻이 등장한다. 그대로 전개부와 재현부를 지나 다시 제 1주제를 연주하여 플룻의 카덴차를 유도한다. 제시부 코데타와 같은 음형을 강하게 연주하며 끝난다.

 

♬ J. Haydn - Cello Concerto No.1 in C Major, Hob.Vllb/1 - III. Allegro Molto

 * Violoncello. 최진영 (수학과 졸업생)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는 200년 동안 도서관에 잠자고 있던 작품으로 1961년 음악학자인 폴케르트가 프라하 국립 박물관에서 악보를 발견하여 알려진 작품이다. 작곡 연대는 창작 시절의 초기에 해당하는 1761년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작곡의 동기는 동시대에 활약하고 있던 첼리스트 요제프 바이글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2년 체코슬로바키아 방송 교향악단에서 부활의 무대에 올려진 이후 많은 각광을 받게 되어 오늘날 하이든의 초기 협주곡을 대표하는 곡으로 인식되고 있다. 3악장 Allegro molto는 협주곡풍 소나타 형식. 전반에는 제 1주제와 제 2주제가 관현악에 의해 가볍게 제시된 후, 첼로의 독주와 현악을 중심으로 한 독주 제시부가 이어진다. 제 2주제의 동기로 전개부가 시작되고 재현부는 다시 독주 첼로와 현악만으로 되어 짧은 코다를 끝으로 맺는다. 전체적으로 투티 부분에서는 주제가 간결하게 연주되고, 독주 첼로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독주자의 기교가 충분히 발휘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 G. Bizet - Carmen Suite No.1 & No.2

 

비제의 작품 중 최대의 작품으로 일컬어지는 오페라 카르멘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소설가 프로스메르 메리메의 원작 <카르멘>에 붙여진 음악으로 비제는 이색적인 주제를 대담하고 독창성 있게 처리해 무대 위의 극적 효과를 살리는 데에 성공했다. 1875년 3월 3일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연되었고, 이 초연은 비록 비평가들에게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으며 실패하였지만 2년 후 가장 위대하고 자주 연주되는 오페라로 자리 잡게 된다. 그 성공에는 물론 불같은 성격을 가진 아름다운 집시여인 카르멘과 그녀에게 유혹되어 함정에 빠지게 되는 젊은 병사 호세의 줄거리도 있지만 서정적이고 생기 넘치며, 풍요로운 관현악의 연주가 관객들을 감동시키고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주게 된 것이 가장 큰 흥행 요인이다. 카르멘 모음곡은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음악 중에서 제 1모음곡에 6곡, 제 2모음곡에 6곡을 골라 관현악 연주용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본 공연에서는 4곡 Seguedille(세기딜라), 7곡 Marche Des Contrebandiers(밀수업자들의 행진), 9곡 Nocturne(야상곡)을 제외한 9곡을 공연한다.

 

제 1모음곡
* 1곡 Prelude (전주곡)

전주곡에는 앞으로 전개될 행진곡풍의 주제들과는 매우 대조되는 어두운 주제가 등장한다. 이는 극의 결말을 암시하고 있다. 찢어지는 듯한 마지막 음을 끝으로 Aragonaise로 연결된다.
* 2곡 Aragonaise (아라곤의 노래)

극 4막 시작 전에 나오는 간주곡으로 아라곤의 춤이라는 스페인 무곡에서 기원한다. 오보에의 아름답고 당찬 선율과 현악기의 표현력이 주목된다.
* 3곡 Intermezzo (간주곡)

극 3막 시작 전에 나오는 간주곡으로 산으로 도망친 젊은 병사 돈 호세가 병든 어머니를 생각하는 모습을 그린 듯 하다. 하프의 부드러운 소리와 플룻의 아름다운 선율이 앙상블을 이루다가 현악기가 합쳐지며 평화로운 장면이 연출된다.
* 5곡 Les Dragons De Alcala (알카라의 병사들)

극 2막 시작 전에 나오는 간주곡으로 돈 호세가 부르는 ‘군인의 노래’를 주된 동기로 하고 있다. 바순의 코믹한 솔로가 인상적이다.
* 6곡 Les Toreadors (투우사들의 행진)
투우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관객의 환성과도 같은 심벌즈 소리와 위풍당당한 투우사의 모습을 노래하는 ‘투우사의 노래’ 선율이 흘러나온다.
 

제 2모음곡
* 8곡 Habanera (하바네라)
오페라 카르멘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장면인 카르멘이 돈 호세를 유혹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곡으로 ‘사랑은 변덕스러운 새, 그 누구도 길들이지 못해.’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관악기의 매혹적인 선율이 드러난다.
* 10곡 Chanson Du Toreador(투우사의 노래)
술집에 들어선 투우사의 대장 에스카미요가 손님들과 건배하며 잔인하고 용감한 투우사를 찬양하는 노래이다. 힘차고 남성적인 현악기의 선율이 Habanera와는 대조적이다.
* 11곡 La Garde Montante (경비대의 교대)
경비병들이 순번을 교대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활발하다.
* 12곡 Dance Boheme (보헤미안 댄스)
술집에서 카르멘을 중심으로 한 집시들이 템버린을 흔들며 추는 춤을 배경으로 다른 중심 인물의 중창이 가세하는 정열적인 노래이다. 조용하고 느긋하게 시작하여 점점 활달해지다가 격렬한 프레스토를 거쳐 갑작스럽게 끝난다.

 

[Encore] P. I. Tchaikovsky - The Nutcracker, Op. 71a - III. Valse des Fleurs
[Encore] J. Offenbach - Orpheus in the Underworld Overture - Can-Can

 

 

연주자

 

1st Violin
이종우 (수학과 대학원) 정세영 (화학과 10) 권현정 (전자전기공학과 11) 정진기 (산업경영공학과 10) 박병화 (창의IT융합공학과 대학원) 홍강희 (물리학과 대학원)

 

2nd Violin
황재철 (전자전기공학과 10) 고동욱 (물리학과 09) 인정훈 (전자전기공학과 06) 이우열 (리더십센터 연구원) 정연수 (신소재공학과 11) 곽민준 (화학과 11) 

장지영 (신소재공학과 11) 박준호 (신소재공학과 10)

 

Viola
송홍선 (화학공학과 09) 송영선 (물리학과 대학원)

 

Violoncello
정필재 (기계공학과 10) 최진영 (수학과 졸업생) 이은샘 (수학과 11) 조현지 (물리학과 전 교원) 이형직 (신소재공학과 졸업생)

 

Contrabass
서승규 (기계공학과 10) 조현렬 (신소재공학과 11)

 

Flute
김소영 (화학과 10) 최준용 (화학공학과 10) 김새롬 (생명과학과 대학원) 구진영 (첨단원자력공학부 대학원)

 

Clarinet
김용희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제정호 (신소재공학과 교원) 손하림 (기계공학과 11) 권영건 (정보신소재연구소 교원)

 

Bassoon
김민규 (컴퓨터공학과 09) 황지혜 (정보전자융합공학부 대학원)

 

Horn
김영석 (화학과 11)

 

Trumpet
문준영 (물리학과 졸업생) 고윤태 (화학공학과 07) 최지윤 (전자전기공학과 07) 김정규 (물리학과 11)

 

Percussion
고윤태 (화학공학과 07) 김정택 (기계공학과 10) 정우빈 (산업경영공학과 10) 한충민 (기계공학과 0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