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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회 정기연주회

제7회 정기연주회

 

2013년 3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포항공과대학교 대강당
Conductor 정의환
Concertmaster 정세영 (화학과 10학번)

 

 

소개

 

포스텍 오케스트라(단장: 인문사회학부 김정기 교수)는 학업과 연구에 몰두하는 포스텍 구성원들의 정서 함
양을 도모하고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포스텍 고유의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2006년 2월에 창단하였다.
2006년 6월 2일 창단 연주회를 가진지 불과 반년 만인 2006년 11월 30일에 포스텍 개교 20주년 기념 연주회
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011년 12월 1일엔 포스텍 개교 25주년 기념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2007
년 3월 문화프로그램에서 ‘포스텍 오케스트라 제 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한 이래 이번 연주회는 포스텍 오케
스트라의 제 7회 정기연주회가 된다.
포스텍 오케스트라는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 교수, 직원, 연구원, 그리고 포스텍 구성원의 가족까지에 이르
는 모두를 그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포스테키안 오케스트라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아
마추어들이 연주하기 어렵거나 결여된 악기의 주자는 인근의 프로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으로 초청하고 있다.

 

프로그램


♬ C. M. v. Weber - Der Freischütz Overture

 

1821년 6월 18일 베를린의 콘체르토하우스에서 초연된 3막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의 서곡이다. 보헤미아의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오페라 [마탄의 사수]는 주인공 막스가 사랑과 영예를 위해 악마와 거래하여 자신의 영혼을 7발의 마술탄환과 바꾸게 되는 이야기이다. 서주는 신비스럽게 시작하여 호른 4대의 아름다운 연주로 이어지는데, 이 호른의 선율은 찬송가 “내 주여 뜻대로"로도 매우 유명하다. 이어서 이어지는 현의 트레몰로 반주와 첼로 솔로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는 마술탄환이라는 몽환적인 소재를 잘 나타내고 있다. Molto vivace의 주요부는 악마의 유혹을 받는 주인공의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진행은 선악의 대립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는 잘못을 용서받고 사랑과 영예를 얻은 주인공의 환희를 나타내는 다장조의 밝은 코다로 끝을 맺게 된다.

 

♬ C. Saint-Saëns - Danse Bacchanale from 'Samson et Dalila' Act3, Op.47

 

1877년 12월 2일 바이마르 대공작 극장에서 독일어로 초연된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3막 2장에 등장하는 음악으로 불레셋 사람들이 Dagon의 신전에서 삼손을 처형하기 전에 관능적인 축제의 춤을 추는 이교도적인 풍경을 나타낸 음악이다. Bacchanale이라는 것은 고대 로마의 술의 신 바커스를 기리는 축제에서 기원한다. 유태인 음악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와 화음 진행이 매력적이며, 전반적으로 빠른 템포와 캐스터네츠 등의 다양한 타악기를 통해 흥겹고 들썩이는 축제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첼로와 베이스, 팀파니에 의해 시작되어 모든 악기가 가세하는 후반부의 연주는 광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 J. Brahms - Symphony No.1 in C minor, Op.68

 

브람스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을 듣고 1854년에 초고를 쓴지 무려 20여년이 지난 후에야 완성된 작품으로 1876년 11월 4일 독일의 카를스루에에서 펠릭스 오토데스프에 의해 초연되었다. 브람스가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임에도 불구하고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고전적인 색채가 짙은 편이며, 1악장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의 1악장, 4악장의 주제는 [합창 교향곡]의 ‘환희의 주제’를 닮아있어 한스 폰 뵐로우는 이 교향곡을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고 일컫기도 했다. 베토벤이 쌓아 놓은 그 업적에 도달하기 위해 브람스는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쏟아 부었지만, 이 장대한 교향곡을 듣고 나면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1악장 – Un poco sostenuto-Allegro-Meno Allegro
서주를 가진 소나타 형식. 팀파니와 베이스의 반주를 두고 상행하고 하행하는 두 개의 가락이 대위법적으로 제시되는 서주는 비극적인 긴장감을 준다. 이어서 Allegro가 시작되며 힘차게 진행되는 다단조의 제1주제가 제시된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제1주제가 끝나면 갑자기 온화한 경과부에 들어가며 내림 마장조의 부드러운 제 2주제가 관악기들에 의해 제시된다. 전개부는 제 1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데, 여기에서 베토벤의 ‘운명의 동기’와 매우 흡사한 브람스의 ‘운명의 동기'가 “힘을 내라, 내 연약한 마음이여”라는 오래된 찬송가의 멜로디와 함께 등장한다. ‘운명의 동기'는 피아니시모로 변하며 사그라드는가 싶더니 이내 이상한 분위기로 바뀌어 다시 등장한다. 제 2주제가 반음계적으로 상승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금관악기가 힘차게 운명의 동기를 연주하며 클라이막스에 도달하게 된다. 이내 현의 벌떼같은 반주에 제 2주제가 관악기들에 의해 힘차게 제시되며 발전부가 끝난다. 공식을 따르는 재현부를 거쳐, 다장조의 코다로 평화롭게 악장을 마친다.

* 2악장 – Andante sostenuto
세도막형식.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모를 쓸쓸함을 담고 있는 악장으로, 1부의 중간에서 들려오는 오보에의 구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2부에서는 현악기의 반주아래 오보에와 클라리넷, 첼로가 차례로 선율을 받아가며 음악을 이끌어나간다. 3부에서는 1부가 재현되는 듯하면서도 다르게 나타나는데, 오보에의 의해 제시되었던 가락에 호른과 독주바이올린이 더해진다. 호른이 앞서 오보에로부터 제시된 선율을 연주하고, 독주 바이올린이 그것에 품위 있는 장식을 더하며 아름다운 코다로 마무리된다.

* 3악장 – Un poco allegretto e grazioso
세도막형식. 3악장은 전통적으로 미뉴에트나 스케르초가 쓰이는 악장이지만, 브람스는 이러한 전통에 얽매이지 않은 로만스 풍의 악장을 사용하였다. 다른 악장들에 비해 비교적 소박한 분위기에서 목관과 현악기가 서로 주고받으며 진행된다. 6/8박자의 트리오는 밝은 느낌을 준다.

* 4악장 – Adagio-Piu Andante-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Piu Allegro
Adagio의 서주와 Allegro의 소나타형식의 주요부. 1악장과 마찬가지로 무겁고 비장한 서주로 시작되며 어두움, 불안감을 연상시키며 분위기가 고조되다가 짙은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떠오르듯이 등장하는 호른의 멋진 솔로로 다장조의 제 2부로 넘어간다. 호른의 선율이 플룻으로 한 번 더 연주된 후 트럼본과 바순이 장엄한 코랄을 연주하고 호른에게 다시 멜로디를 넘겨준 뒤 조용하게 서주가 끝난다. Allegro의 주요부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연상시키는 바이올린의 제 1주제로 시작되며 새로운 동기를 더해가며 격렬하게 전개되다가 서주의 호른 멜로디가 다시 등장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Animato로 진행되는 제 2주제를 지나 작은 코다와 함께 제시부가 끝난 뒤, 전개부를 거치지 않고 제1주제와 함께 다시 재현부가 시작되지만 더욱 무게를 더하고 있다. 곡 전반에서 서주에서 제시된 동기가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게 된다. 여러 번의 고조를 거쳐서 마침내 코다에 도달하게 되고, 절망과 비극의 다단조로 시작된 곡은 희망과 환희의 다장조 화음의 연타로 끝을 맺게 된다.

 

[Encore] J. Brahms - Hungarian Dances No.1

[Encore] E. Elgar - Salut d'Amour, Op.12

 

 

연주자

 

1st Violin

정세영 (화학과 10) 박병화 (창의IT융합공학과 대학원) 한충민 (기계공학과 대학원) 김지원 (화학과 12) 박재용 (전자전기공학과 12)

정진기 (산업경영공학과 10) 김구 (엔지니어링특성화협동과정 대학원) 추혜선 (화학공학과 졸업생)

 

2nd Violin

황재철 (전자전기공학과 10) 박준호 (신소재공학과 10) 장지영 (신소재공학과 10) 정연수 (신소재공학과 11) 하재효 (화학과 12)

남원희 (융합생명공학부 연구원) 정우빈 (산업경영공학과 10) 임연수 (한동대학교) 권상아 (한동대학교) 나예원 (한동대학교)

 

Viola

이종우 (수학과 졸업생) 김우석 (화학공학과 대학원) 송홍선 (화학공학과 대학원) 소순형(신소재공학과 10) 이두환 (화학과 대학원)

 

Violoncello

정필재 (기계공학과 10) 이은샘 (수학과 11) 김성광 (수학과 12) 정현진 (전자전기공학과 12) 차민경 (화학공학과 12)

 

Contrabass

서승규 (기계공학과 10) 박광배 (생명과학과 대학원) 조현렬 (신소재공학과 11)

 

Flute

김소영 (화학과 10)

 

Clarinet

김용희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제정호 (신소재공학과 교수) 유승욱 (수학과 08) 권영건 (신소재공학과 교수)

 

Bassoon

김민규 (컴퓨터공학과 09)

 

Horn

김영석 (화학과 11)

 

Trumpet

고윤태 (플랜트시스템엔지니어링학과 대학원) 김정규 (물리학과 11)

 

Percussion
정우빈 (산업경영공학과 10) 최준용 (화학과 10) 김정택 (기계공학과 10) 하재효 (화학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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